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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청용·기성용·손흥민 대표팀 평가전 위해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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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6·볼턴)과 기성용(25·스완지시티), 손흥민(22·레버쿠젠)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 대표 선수들이 평가전 출전을 위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일부터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들어가는 대표팀은 오는 5일 베네수엘라(오후 8시·부천종합운동장), 8일 우루과이(오후 8시·고양종합운동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4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 사퇴 이후 새 감독을 선임하지 못해 신태용 코치 대행 체제로 경기를 벌인다.

이청용은 "아시안컵을 4개월 앞두고 또 감독을 교체해 새 팀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며 "앞으로 어떤 감독이 오시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팀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와 4년간 재계약한 기성용은 "팀의 축구 철학이 저와 잘 맞아떨어지고 선수들 기량이 좋아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는 등 스완지시티가 리그 3연승을 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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