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정감사]
KT 김영섭·롯데카드 조좌진 대표 출석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도 참석
해킹사고 경위·대책 집중 질의 예상
KT 김영섭·롯데카드 조좌진 대표 출석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도 참석
해킹사고 경위·대책 집중 질의 예상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1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개최한 가운데, 최근 해킹 사고가 벌어진 KT(030200)와 롯데카드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책임을 집중 문책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정무위 국정감사에는 KT(030200)·롯데카드 해킹 사고 및 기업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 관련 주요 증인으로 채택한 김영섭 KT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역시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도 참고인으로 자리했다.
KT는 지난달 초 불법 초소형 기지국 장비(펨토셀)가 악용돼 이용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랐다. 조사 진행 과정에서 가입자식별정보(IMSI)·단말기식별번호(IMEI)·휴대폰번호 등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아직 정보 유출 경로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를 거듭하며 피해 범위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오른쪽부터) 김영섭 KT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사진=권하영 기자) |
이날 정무위 국정감사에는 KT(030200)·롯데카드 해킹 사고 및 기업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 관련 주요 증인으로 채택한 김영섭 KT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공동대표 역시 증인으로 출석했으며,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도 참고인으로 자리했다.
KT는 지난달 초 불법 초소형 기지국 장비(펨토셀)가 악용돼 이용자들의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잇따랐다. 조사 진행 과정에서 가입자식별정보(IMSI)·단말기식별번호(IMEI)·휴대폰번호 등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아직 정보 유출 경로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를 거듭하며 피해 범위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롯데카드 역시 온라인결제 서버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탈취당했으며, 그 규모는 당초 신고 내용의 두 배 분량인 약 200기가바이트(GB) 수준에 이른다. 롯데카드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도 정보보호 투자를 소홀히 했다는 문제제기를 받고 있다.
김영섭 KT 대표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앞선 지난달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해킹 사고 관련 청문회에도 출석해 사고 경위 및 대책을 소명한 바 있다. 당시 해킹 청문회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불참했었다.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정무위 국감에서는 홈플러스 기업회생 과정과 지원 문제, 구글 인앱결제 등 불공정 행위, 배달 플랫폼 수수료 부담 등과 같은 다양한 사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황성혜 구글 부사장,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도 증인으로 소환돼 참석했다. 당초 정무위에서 증인으로 채택한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변경이 불가능한 출장 일정 등 부득이한 사유로 국정감사에 출석이 어려움을 알린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