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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가운데 NC 투수 구창모가 오늘의 MVP를 수상한 후 관중석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eonflower@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