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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 (화)

'보물섬' 박형식 vs 허준호, 강렬한 대결 예고…2차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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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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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보물섬' 허준호를 향한 박형식의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31일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측은 박형식과 허준호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은 2차 티저를 공개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이다.

공개된 2차 티저에는 극 중 치열한 대립각을 세울 박형식과 허준호의 막강한 연기력과 화면 장악력, 이 둘을 치밀하게 엮은 쫄깃한 스토리와 엣지 있는 연출, 이외 배우들의 강렬한 존재감을 임팩트 있게 담겨 눈길을 끈다.

2차 티저는 "죽기 싫습니다, 선생님. 살려주십시오"라고 피투성이가 된 채 무릎 꿇은 서동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땐 자신 있었거든요. 사랑도 승진도 다 잘할 자신"이라며 의기양양하던 서동주의 모습과 대비되며, 극 중 그의 운명이 얼마나 강력하게 휘몰아칠지 느껴진다. 이어 그를 이렇게 무릎 꿇게 만든 사람이 염장선(허준호 분)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염장선은 "불안하답니다, 서동주가 대산에 있다는 건"이라며 나뭇가지를 자르는데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을 통해 그가 얼마나 악랄한 인물인지 보여준다. 그리고 염장선의 말에 또 다른 욕망의 인물 허일도(이해영 분)이 움직일 것을 예고한다. 이어 "지금 당장 한시라도 빨리 서동주 찾아서 어떻게든 요절을 내세요"라는 염장선의 말이, 서동주와 염장선의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피투성이가 된 채 구르고 또 구르지만 떨치고 일어서 반격에 나서는 서동주, 그런 서동주의 부활에 불안감에 휩싸인 염장선 등 여러 인물들의 면면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여기에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라는 자막이 더해져 긴장감을 높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했다.

한편 '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오는 2월 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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