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 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황정음 프로필. [사진=와이원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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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2021년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 한지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소속사는 귀책 사유가 남편 이영돈에게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정음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을 공개 저격하면서 불화설과 이혼설에 휘말렷다.
황정음은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며 남편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남편의 얼굴이 제대로 나온 사진을 게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황정음은 "이렇게 생기셨구나"라는 댓글에 "한 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는 답을 남겼다. 이어 "영돈 오빠 많이 바쁘신 듯요"라는 글엔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황정음 이영돈은 2015년 열애 인정 후 2016년 결혼, 2017년 득남했다. 이후 황정음 이영돈 부부는 2020년 9월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2021년 "이혼 조정 중 두 사람이 입장 차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로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을 알렸다. 2022년 3월 둘째를 품에 안았으나, 약 2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게 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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