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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빅나티 무대 이탈에 소속사도 사과 "추측성 유포는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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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가수 빅나티. 하이어뮤직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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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빅나티가 음악 페스티벌 중 무대를 이탈해 돌발 행동을 한 것에, 소속사도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하이어뮤직은 7일 저녁 공식입장을 내어 "먼저 소속 아티스트 빅나티의 지난 공연들과 관련한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 현재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하이어뮤직은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케줄 이행과 관련하여 확인이 되지 않은 채 유포되고 있는 내용으로 팬분들께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음을 당사는 인지하고 있다. 좋지 않은 내용으로 상처받으셨을 팬분들께 사과드린다. 허나 사실이 아닌 유포된 글과 오해로 인해 팬분들께 상처가 되는 상황이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하이어뮤직은 "앞으로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보내주시는 성원을 더욱 감사히 여기고 그에 보답하는 빅나티와 하이어뮤직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 출연했다. 앙코르 무대를 하던 당시 빅나티는 갑작스럽게 무대에서 나가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빅나티가 무대 뒤에 있던 한 여성과 뽀뽀하는 듯한 스킨십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비판받았다.

그러자 빅나티는 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공연을 보러와 주신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올려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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