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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모친상→악플' 서인영, 안쓰러울 정도로 수척 "걱정 감사"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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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너무 수척해진 근황으로 보는 이들을 걱정을 사고 있다.

서인영은 18일 자신의 SNS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를 걱정해 주시는 모든분들 너무 감사해요"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 살이 많이 빠진 듯 핼쑥한 서인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생머리 단발이 더욱 그의 마른 얼굴이 두드러지게 한다. 앞서 그는 신발이 너무 커보일 정도로 마른 몸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바다.

팬들과 네티즌이 특히 걱정하는 이유는 그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회복한 후 모친상을 당했을 뿐더러 도 넘은 악플에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했기 때문.

서인영은 지난 7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등의 일정을 취소했고,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아 일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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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갑작스런 모친상을 당하는 슬픔을 겪었다. 그는 이와 관련해 SNS에 "너무 많이 보고 싶은 우리 엄마.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살아 계실 때 이 말 한번 못해드린 게 죄송해요"라며 "제가 울면 엄마가 저와 제 동생 때문에 떠나시질 못하신다고 해서 꾹 참고 있어요. 동생 잘 챙기고 엄마가 원하셨던 일 열심히 하고 꿋꿋히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기도.

이후 악플이 그를 괴롭히기도 했다.

그는 지난 12일 SNS에 “참 어렵다. 아파도 티 내지 못한다는 게, 힘내서 다시 시작해보려는 게”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올리며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를 공개했던 바다. 세상을 떠난 서인영의 어머니를 언급하는 등 도 넘은 막말 악플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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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은 이와 함께 "아직 마음으로 보내드리지 못하고 아무렇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 중인데"라고 덧붙이며 감당하기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서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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