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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BJ철구·외질혜, 갈등 마침표 "합의이혼...양육권은 철구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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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BJ철구와 BJ외질혜가 합의이혼으로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최근 각자의 SNS와 방송을 이용해 이혼 심경을 밝혔다.


먼저 15일 철구는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외질혜와) 합의이혼을 했고 양육권은 제가 가진다. 제가 키우고 싶었다. 여러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딸이 없으면 힘들 것 같다. 무조건 제가 키우겠다고 해서 데리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혼 갈등이 있고 나서 방송을 이전처럼 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술을 잘 안 먹는데 술에 의지해서 잠을 잤다. 잠이 안 와서 수면제도 먹었다. 계속 신경이 쓰이다 보니 방송을 켜지 못했다"라며 그간의 고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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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외질혜도 철구의 방송이 끝난 후 1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그분께서 방송하셨던 것을 보고 저도 용기 내어 말씀드리려 한다. 그분의 오늘 방송 내용처럼 저희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기에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고 판하여 각자의 길을 가기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외질혜는 "그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적으로 생각하여 제 능력과 상황으로 인하여 아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 재산보다는 빚이 더 많은 상태이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다"라면서 "제 능력으로 큰 빚을 갚으며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웠고 제 욕심이라 판단하여 능력 있는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하여 많은 고민을 하다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혼인신고하며 부부가 됐다. 딸도 품에 안으며 합동방송을 이어가는 등 부부케미를 펼쳤지만 최근 이혼을 발표, 서로 사적인 이야기를 폭로하기도 했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외질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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