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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집 들어오는 길에 우리집 문 앞에서 이 친구가 날개를 다쳤는지 못 날고 짹짹대서 데려왔다"며 "보나마나 조만간 잡아먹힐 거 같아서 일단 임시보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밥 먹이고 좀 쉬게 한 다음에 다시 돌려보낼 건데 새 종류가 뭘까요. 새 박사님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이정신은 "직박구리인 듯"이라며 새의 종류를 댓글에 적어 궁금해하던 많은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신이 구조한 새 한 마리가 담겨 있다. 모이로 보이는 그릇과 물그릇, 둥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쇼핑백 안에 있는 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정신은 밴드 씨엔블루 멤버로 지난해 11월 새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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