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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 양요섭 "일심동체 모른척 감사..그저 행복했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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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양요섭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말했다.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함께 대동단결하여 일심동체로 모른 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뚜냥 가면을 벗고 인사를 드리게 되니 시원섭섭하네요!"라며 "우리 뚜냥이에게 정이 참 많이 들었는지 마음 한켠이 조금 시리기도 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먼저 전역하기도 전에 저를 찾아주신 '복면가왕' 제작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생각지도 못한 가왕의 자리에 앉아 약 5개월 동안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양요섭은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주변의 기대감과 스스로 느끼던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대들을 준비하는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순간들 만큼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노래를 부를 수 있음에 그저 행복했습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노래와 무대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며 늘 행복하게 노래하는 '부뚜막 고양이'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다옹! PS. '보물상자'님의 멋진 무대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9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는 양요섭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양요섭 글 전문.

안녕하세요! 부뚜막 고양이입니다. 다함께 대동단결하여 일심동체로 모른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뚜냥 가면을 벗고 인사를 드리게 되니 시원섭섭하네요!

우리 뚜냥이에게 정이 참 많이 들었는지 마음 한켠이 조금 시리기도 합니다.

먼저 전역하기도 전에 저를 찾아주신 복면가왕 제작진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이 부족한 제가 생각지도 못한 가왕의 자리에 앉아 약 5개월 동안 정말 잊을 수 없는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주변의 기대감과 스스로 느끼던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대들을 준비하는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순간들 만큼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노래를 부를 수 있음에 그저 행복했습니다.

제 노래와 무대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며 늘 행복하게 노래하는 '부뚜막 고양이'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복면가왕' '부뚜막 고양이'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다옹!

PS. '보물상자'님의 멋진 무대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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