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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하정 "엄청 상처 받았다"...장영은·함소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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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방송인 이하정. (사진 = 이하정 인스타그램)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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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방송인 이하정 근심에 방송인 장영은과 배우 함소원이 의리를 보였다.

이하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과 행동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주말"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사람마다 기질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 건데 왜 자기 기준으로 상대를 평가할까?"라며 "본인의 잣대로 함부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모습…아마 본인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 하겠지?"라고 적었다.

이어 "당신의 말에 난 엄청 상처를 받았다. 저 원래 상처 안 받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엄청 상처가 된다. 여러분은 이럴 경우 상대방이랑 직접 대화로 푸시나요? 아니면 그냥 마음의 문을 닫으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속앓이를 하게 된 구체적인 상황은 언급하지 않았다.

장영은은 댓글을 통해 "아 어렵다. 한번 더 기회를 주고 대화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라며 "사람 관계 참 어려워"라고 이하정의 고민에 공감했다.

그는 "괜히 네 글 읽으면서 나 또한 반성한다"며 "힘내 하정. 잘 해결되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함소원 역시 "사람이라고 다 같지 않다. 생각과 경험이 달라서 같은 사람이라도 성격별, 종류별, 유형별 그뿐 아니고 별종의 사람까지 다양하다"고 달랬다.

아울러 "세상 일 정답 없는 거 투성이고 그럴 때는 조용히 있어보는 것도 방법 같아"라는 생각을 전했다.

누리꾼들도 각양각색의 해법을 공유하며 이하정을 위로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그는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v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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