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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포항, 현충일 제주전서 학도병 참전용사 8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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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가 매치볼 전달…해병 장병 에스코트

뉴스1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일 홈 경기를 치른다.(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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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스틸러스가 현충일인 6일 오후 6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홈경기에 포항 지역 거주 6·25 학도병 참전용사 8명을 초청한다고 4일 전했다.

포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린 나이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학도병 참전용사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학도병 참전용사 8명은 참전 당시의 나이가 등번호로 마킹된 포항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입장해 매치볼을 전달한다.

뜻깊은 행사를 위해 해병대도 발벗고 나섰다. 참전용사 그라운드 입장시 현역 해병 장병들이 에스코트로 함께 한다. 관중석에서는 해병 장병 400여명이 단체 경례로써 예를 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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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포항 스틸러스 대 울산 현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된 포항 이광혁의 골로 2대 1승리를 거둔 스틸러스 선수들이 경기 내내 힘찬 응원을 보내 준 해병대 1사단 장병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해병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해병대의 날로 열렸다. 2019.10.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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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악대는 참전용사 입장시 행진곡을 비롯해,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 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한다.

아울러 스틸야드 북문광장에서는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6·25 참전용사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모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관중들이 직접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땡큐 월(Thank You Wall)'을 운영하고, 참여하는 관중들에게는 태극기 타투 스티커를 제공한다. 참전용사 감사 이벤트 참여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구단 굿즈도 받을 수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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