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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임영웅이 찾은 FC서울, 풀 스타디움‧플러스 스타디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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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 영광

뉴스1

'트로트계의 아이돌' 가수 임영웅이 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하프타임에 팬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3.4.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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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인기 가수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본 FC서울이 올해 첫 K리그1 풀 스타디움과 플러스 스타디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1, K리그2 1~13라운드간의 관중 유치 성과와 마케팅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리그1은 현재까지 경기당 평균관중 1만명 이상 유지하면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모두 FC서울이 가져갔다.

서울은 1~13라운드간 총 6번의 홈경기에서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만7531명의 유료 관중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 시즌 평균관중 8786명 대비 역시 가장 많은 1만8745명이 증가했다.

특히 서울은 지난 4월8일 임영웅이 시축에 나선 대구FC와의 경기에는 4만5007명의 관중이 운집하기도 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합산점수 96.2점을 받은 울산 현대가 거머쥐었다. 울산 해당 기간 △문수축구경기장내 'UH·MALL'을 선보여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제공 △K리그 최초 마스코트 브랜드 스토어 오픈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울산은 2021시즌 1차부터 7회 연속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1차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인 삼성물산 평가(60%), 경기감독관 평가(20%), 선수단 평가(2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대구FC의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의 세심한 잔디관리를 통해 리그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울산 홈구장 울산문수경기장, 수원삼성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K리그2에서는 부산 아이파크가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주인공은 김천 상무고, 그린 스타디움 상은 천안시티FC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차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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