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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원, 일본 국가대표 출신 마나부 영입…1년 6개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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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갖춘 측면 공격수

뉴스1

수원의 사이토 마나부(수원 삼성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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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이토 마나부를 영입했다.

수원은 30일 마나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6개월이며, 등번호는 5번이다.

마나부는 2008년 일본 J리그에 데뷔,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 등을 거치며 프로 통산 407경기 69골60도움을 기록한 측면 공격수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일본을 대표해 뛴 경력도 있다.

수원은 "마나부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양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우수하다. 수원의 득점력을 높일 것"이라면서 기대를 표했다.

마나부는 "수원의 트리콜로(청백적)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수원은 위대한 클럽이다. 훌륭한 경기장과 열정적인 팬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팬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나부는 일본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28일 입국, 팀 훈련에 합류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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