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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울산 이동경, 왼 무릎 부상…챔스리그 조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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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울산 현대 이동경. (제공=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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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이동경(23)이 왼 무릎 인대 부상으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뒤로 하고 조기 귀국한다.

울산 구단은 1일 "이동경이 훈련 중 왼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입어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전했다.

전날 FC도쿄에 통쾌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 1위와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울산으로선 아쉬움이 큰 이탈이다.

이동경은 울산의 탄탄한 선수 구성에서 올해 K리그1 18경기에 출전했다. 2골 1도움을 올리는데 만족했지만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가능성을 뽐냈다.

적극적인 공격 본능과 한 방이 있는 공격 자원이다. 특히 후반 승부처에서 교체로 들어가 분위기를 바꾸는 장면이 많았다.

울산은 이동경이 이탈했지만 국가대표로 오스트리아 원정에 다녀왔던 김태환, 원두재, 정승현이 격리 이후 팀에 합류했다. 불행 중 다행이다.

김태환과 원두재는 전날 도쿄전에서 교체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울산은 3일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조별리그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F조 1위를 확정했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에 대해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준비한 부분들이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한 부분은 칭찬받을 만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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