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전 3연승을 쓸어 담은 삼성은 연승 분위기를 이어 갈 선발로 이승민을, 전날 권희동의 연장 10회 끝내기로 위닝 시리즈를 이룬 NC는 2승을 기록중인 카스타노를 선발로 내세웠다.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기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2024.04.12 / foto0307@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그동안 계속 당했는데 이제 장점을 잘 살리는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4일 대구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3연승 중 11홈런을 터뜨리며 상대 마운드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그동안 타자 친화형 구장의 이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나 드디어 재미를 보기 시작한 것.
박진만 감독은 18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그동안 계속 당했는데 이제 장점을 잘 살리는 것 같다”면서 “경기 초반부터 많은 홈런을 터뜨리며 불펜 운영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두 명이 (홈런을) 치기 시작하니까 다들 자신감이 생겼다. 타석에서 자기 스윙을 제대로 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선발 대니 레예스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박진만 감독은 “이제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받으며 심리적인 여유가 생겼다. 계속 그렇게 던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물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다. “6회까지 소화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고 지적했다.
1차 지명 출신 좌완 이승현은 18일 두산을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열심히 준비해왔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왔으니 주눅 들지 말고 자신있게 자기 공을 던지길 바란다”면서 “투구수 제한은 없다. 본인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데이비드 맥키넌-3루수 김영웅-1루수 이성규-우익수 김현준-포수 이병헌-2루수 김재상으로 타순을 짰다. 좌완 이승현이 선발 출격한다. /wha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