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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닥터 차정숙' 소아린 "인간적으로 성장…이온음료 광고 원해"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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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은정 기자]JTBC ‘닥터 차정숙’에서 최은서 역을 열연한 배우 소아린이 최근 서울 마포구 OSEN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배우 소아린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소아린이 ‘닥터 차정숙’을 통해 얻은 점을 밝혔다.

소아린은 30일 OSEN과 인터뷰를 통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극본 정여랑, 연출 김대진 김정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달 5일 첫 방송된 ‘닥터 차정숙’은 첫 방송 시청률 4.9%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18.5%(12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아린은 극 중 최승희(명세빈)의 딸 최은서 역으로 열연했다. 최은서는 서인호(김병철)의 혼외자이자, 차정숙의 딸이자 절친인 서이랑(이서연)과 이복자매다. 소아린은 명세빈과 냉온탕을 오가는 모녀 케미를 그리면서도 예측불허의 전개를 이끌며 눈도장을 찍었다.

‘닥터 차정숙’을 마치며 소아린은 “작품을 촬영할 때는 19살이었고, 작품이 방송되는 지금은 20살이 됐다. 미성년자의 끝을 맺고, 성인으로서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 ‘닥터 차정숙’이 됐는데,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선배 님들을 통해 배운 게 정말 많다. 연기적인 부분 외에도 인간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한 발판을 깔아준 작품이라고 많이 기억될 것 같다. 현장이 너무 좋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데, 그래서 더 애틋한 작품이기도 하다. 할머니가 된 후에도 잊지 못할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소아린은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는 선한 배우가 되고 싶다. 좋은 배우라는 게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시청자 분들에게 온전히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목표는 더 다양한 작품을 접해보고 연기하면서 경험을 쌓고 싶다. 정말 열심히 연기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소아린은 광고를 통해 데뷔한 만큼 광고에 대한 마음도 드러냈다. 소아린이 원하는 광고는 이온 음료. 소아린은 “가장 찍고 싶은 광고 중에 하나다. 탐내고 있다”고 웃으며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수줍게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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