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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모범가족' 정우 "박희순 선배, 묵묵히 지켜봐주고 리드…빈말 아냐"[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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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정우(42)가 자신의 연기력을 칭찬한 박희순(53)에게 “선배님이 과찬을 하셔서 제가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화답했다.

정우는 1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박희순 배우가 정우 배우는 정말 찐이라고 칭찬했다’고 하자, “어제 인터뷰 기사를 봤다. 제가 지금 다른 작품을 촬영하고 있는데 그들과 우연찮게 박희순 선배님 얘기를 하게 됐다. 저희 모두가 최고의 배우라고 입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춘 드라마 ‘모범가족’(극본 이재곤, 연출 김진우)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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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인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가장이자 대학교 시간강사 박동하 역을, 박희순은 사라진 돈 가방의 행적을 쫓아 동하를 추적하고 압박하는 마약 조직의 마광철 역을 맡았다.

이날 정우는 “박희순 선배는 최고의 배우이기 전에 따뜻한 사람이다. 선배님은 그런 분”이라며 “(극중) 동하가 사건의 시발점이 되긴 하지만 희순 선배가 현장에서 묵묵히 지켜봐주고 리드해주셨다. 진정한 리더가 아닐까 싶다. 후배로서 아주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선배다. 이건 빈말이 아니다”라고 애정을 보탰다.

그러면서 그는 “아마도 저뿐만 아니라 박희순 선배와 같이 작업한 배우들은 저처럼 똑같이 느끼실 거다”라고 밝혔다.

‘모범가족’은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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