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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버가부 지인 “내 트라우마는 ‘내면의 어둠’…극복하고 성장하고파”(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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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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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버가부의 지인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팬들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6인조 다국적 걸그룹 버가부(초연·은채·유우나·레이니·시안·지인)는 지난달 25일 가요계에 데뷔했다. 버가부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존재가 되고 마음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를 함께 극복하고 꿈을 이루자’는 의미의 팀 명으로 태어났다.

학창시절 밴드 보컬로 활동하던 지인은 부모님의 권유로 실용음악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이후 캐스팅 제의를 받고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고 밝혔다. 그렇게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당당하게 버가부의 일원이 됐다. 지난 18일 스포츠월드와 만난 멤버 지인은 “헬스장에서 ‘버가부’의 인트로 채찍 소리가 들렸을 땐 멤버들이 동시에 서로를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또 “매번 선배님들의 무대 영상을 찾아봤는데, 이제 그 영상 사이에 우리 있다는 게 신기하고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최근 탄생한 버가부의 공식 팬덤명은 ‘레인부’다. 무지개(레인보우)에 버가부의 ‘부’를 더한 이름이다. 지인은 “팬들이 많이 생겼고 팬카페도 열렸다. 팬들이 써준 글을 볼 때마다 (데뷔를) 실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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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버가부’는 새로운 세계로 떠난 버가부 멤버들의 모험기를 담은 곡. 버가부의 세계관을 담은 가사와 걸크러시 가득한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인다. ‘버가부’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당당하게 유령과 대치한다. 상상 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라는 의미의 ‘버가부’라는 팀 명에 맞게 각자의 트라우마와 싸워 극복하고자 한다. 지인의 트라우마는 ‘내면의 어둠’이다. 그는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고, 극복해도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용기 내지 못하는 누군가를 대신해서 말하고 극복하고 같이 성장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버가부’ 뮤직비디오 촬영 일화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여러 대의 슈퍼카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지인은 “여러 대의 페라리 앞에서 멤버별로 기념 촬영을 했는데, 워낙 고가의 차량이다 보니 손을 올리는 것조차 긴장됐다. 어색하게 손을 떼 두고 촬영한 기억이 난다”고 웃음을 터트리며 “또 개인 신에서 유일하게 말과 함께하는 신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말이 졸기만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버가부는 독특한 팀 명을 앞세워 ‘버가부’로 핫한 데뷔에 성공했다. 팀 명과 동명의 데뷔곡 ‘버가부’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입증했다. 발매 직후인 25일 오후 11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42위, 멜론 최신 차트에서는 96위로 진입해 26일 오전 11시 기준 51위까지 상승하며 남다른 출발선에 섰다.

‘버가부’로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버가부는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제이지스타, A TEAM 엔터테인먼트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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