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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노틸러스, "이미지 변신 위해 125kg에서 40kg 감량..안 해본 운동식이요법 없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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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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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가수 노틸러스가 본인만의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했다.

노틸러스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빅마마 이영현과의 듀엣곡 '마주 앉아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틸러스는 이영현과 호흡을 맞춘 신곡 '마주 앉아서' 만족도를 묻자 "100점 만점에 200점을 주고 싶다"면서 "노래만 생각하면 100점인데 이영현 선배님과 다른 세션분들이 함께 하면서 200점으로 올라섰다"고 대답했다.

이어 노틸러스는 자신의 롤모델로 이적을 손꼽으며 "발라드도, 신나는 음악도 잘하시는데 가사에는 뼈가 있고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음악을 하시는 것 같다. 나의 슬로건은 '감탄보다는 감동을 주는 뮤지션이 되자'다. 사람들에게 그저 음악으로서 재미를 주기보다는 감동을 주고 그들과 공감하는 뮤지션이 되는 게 나의 소망이다"고 밝혔다. "노래 잘하는 가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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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노틸러스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무엇일까. 노틸러스는 "사진만 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유재석, 조세호처럼 보기만 해도 '이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내 이름만 들어도 미소가 지어지고 내 노래만 들어도 행복해질 수 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때문에 노틸러스는 스스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고 생각, 125kg에서 40kg 체중 감량을 했다고 고백했다. 노틸러스는 "나는 원래 엄청 뚱뚱했는데, 사람을 봤을 때 호감이 가려면 다이어트를 해야되겠다고 생각했다. 4년 동안 엄청 노력했다. 안 해본 운동, 식이요법이 없는 것 같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잘 맞는 운동과 식단을 하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

"40kg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해가 지날 때마다 주변에서 '노틸러스가 가수가 되고 있구나'라고 해주셨어요. TV에 출연했을 때 멋있어보일 정도로 살을 빼는 게 목표에요.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 중이죠."

끝으로 노틸러스는 "이문세처럼 나이가 들어도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고 나이를 먹어도 꾸준히 콘서트도 하고 싶다. 올해 쉬지 않고 달려온 것 같다. 12월 쯤에는 휴가를 다녀오고 싶다"며 올해 목표와 계획을 전했다.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공연을 하고 싶어요. 팬들과 공연으로 소통을 안 한 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아요. 빨리 팬들과 마주하고 노래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또 제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방송 출연이 있어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꼭 나가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조금 더 다양한 유튜브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노래하는 것만 업로드하고 있는데 브이로그, 먹방, 앨범 작업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한편 노틸러스는 지난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빅마마 이영현과의 듀엣곡 '마주 앉아서(Sad Ending)'를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도니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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