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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단독] 긱스 루이, '복면가왕'→릴보이 '쇼미9' 응원.."꼭 우승했으면 좋겠다"(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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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긱스 루이가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가운데, 현재 '쇼미더머니9'에 출연 중인 같은 멤버 릴보이를 응원했다.

지난 29일 오후 긱스(릴보이, 루이) 멤버 루이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늘 보기만 하던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 무대 자체가 굉장히 재밌었다"며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긱스 루이는 "주로 노래를 만들기만 했지 부르는 사람은 아니어서 막막했는데 무대가 노래방 같았다. 평소에 좋아하는 노래를 '복면가왕'에서 부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긱스 루이는 '메밀묵'으로 등장했다. 긱스 루이는 '찹쌀떡'과 리쌍의 '발레리노'를 열창, 파워풀하면서도 정교한 래핑 실력을 자랑하면서 '복면가왕' 시청자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비록 긱스 루이는 메밀묵과의 대결에서 단 3표 차이로 패배,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2라운드 솔로곡으로 선곡하면서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했다.

특히 이날 '복면가왕' 패널로 등장한 래퍼 한해는 긱스 루이가 가면을 벗기 전부터 "명확하게 누군지 알 것 같다"며 정체를 아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한해는 긱스 루이의 정체가 공개되자 "내가 반지하 살 때 긱스 숙소 놀러가서 맛있는 걸 얻어 먹기도 했다. 먼저 대박이 나서 돈을 많이 벌었다. 친군데 내가 형이라고 하곤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와 관련해 긱스 루이는 "'복면가왕' 녹화 끝나고 한해가 '잘했다. 나중에 한 번 보자'고 했다. 또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부를 줄 몰랐다고 하더라"면서 한해와 변함없는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OSEN

긱스 루이는 '복면가왕' 이외에도 현재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 중인 같은 멤버 릴보이도 언급했다. 현재 긱스 릴보이는 '쇼미더머니9'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상태. 긱스 루이는 "난 항상 릴보이가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나가면 항상 우승 후보라고 생각했었다"면서 "이번 출연을 계기로 행복한 동생이 됐으면 좋겠고,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즐거운 음악을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끝으로 긱스 루이는 코로나19로 우울해하고 있을 팬들을 위로하면서 "항상 불편하지만 이 안에서 나름대로 행복을 찾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면 더 좋은 날이 올 거다. 혹여 그렇지 않아도 이 안에서 우리는 행복할 거라고 생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루이가 속한 긱스는 지난 9월 AOMG의 신예 DeVita와 함께한 새로운 싱글앨범 'Heartbreak Hotel'을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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