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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원위 "코로나19로 즐기지 못한 봄,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시원한 여름 보내길"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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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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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원위(ONEWE)가 신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리스너들의 여름을 책임질 것을 예고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키아)는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만나 첫 번째 정규앨범 'ONE(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위의 신보 'ONE(원)'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싱글앨범 '1/4'를 시작으로 '2/4', '3/4'의 음악적 세계관을 집대성한 첫 정규앨범. 다섯 명의 멤버 전원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실력파 보이밴드'의 입지를 굳혔다.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는 봄의 끝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너와 함께여서 찬란했던 봄, 붉게 물든 꽃이 떨어지며 무르익었던 사랑 역시 끝났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적인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중독성을 극대화시키면서 원위표 서머송을 탄생시킨 셈.

원위의 메인보컬이자 리더인 용훈은 "또 다른 원위만의 색깔과 장르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1년의 원위가 담겨있는 정규앨범이기 때문에 더 뜻깊은 것 같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한 용훈은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는 EDM 장르가 가미된 곡이다. 여름에 많은 분들이 '기분 좋게 들어주시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있다"며 신곡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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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위 멤버들이 이처럼 신곡의 중독성을 강조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한 번만 들어도 잊을 수 없는 역대급 후렴구을 만들었기 때문.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훅에는 '계란이 왔어요'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모두가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그 '계란이 왔어요'다.

"재밌는 훅을 쓰고 싶었는데 아이디어가 안 나오던 찰나, 용훈 형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면서 '계란이 왔어요'를 넣어보면 어떻겠냐고 했어요. 재밌을 것 같아서 가이드를 녹음해봤는데 좋더라고요. 대표님도 좋다고 해주셔서 '계란이 왔어요'를 밀고 나가게 됐어요." (키아)

원위 용훈은 "곡 자체가 레트로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옛스러움을 생각하다가 '계란이 왔어요'를 포인트로 넣으면 그 매력이 더 살 것 같았다"면서 재치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키아는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봄을 즐기지 못했다. 얼른 봄을 끝내고 다른 세상을 여는 듯한 느낌을 담았다"면서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로 이번 여름을 사로잡겠다는 강한 포부를 전했다.

한편, 원위는 오늘(26일) 첫 번째 정규앨범 'ONE(원)'을 발매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seunghun@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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