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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동상이몽2' PD "조충현·김민정 부부? 수입 끊긴 직장인 애환 공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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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동상이몽2'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조충현과 김민정 아나운서 부부가 출연했다. 처음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신선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동상이몽2'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7일 OSEN에 "조충현과 김민정 부부는 지난해 만났었다"며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면서 기존 부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조충현과 김민정 부부는 지난 6일 방영된 '동상이몽2'에 부부 동반으로 첫 출연했다. 두 사람은 첫만남과 비밀연애 그리고 3년 동안의 결혼생활을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나 조충현과 김민정 부부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가 집중됐다. 김 PD는 "연예인 부부지만 직장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한 모습이었다"며 "아무래도 회사원들에게 있어서 고정 수입이 없어진 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고정적인 수입이 없어진 상황에서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면서 여러가지 문제가 생겼다. 특히나 경제 적인 부분은 부부생활에서 중요하고, 수입이 끊긴 직장인의 애환을 보여줬기 때문에 많은 공감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충현과 김민정 부부는 스페셜 부부로 2주간 출연할 예정이다. 김 PD는 "두 사람이 함께 방송을 하고 싶어서 프리 선언한 이유도 있다고 하셨다"며 "두 분이 워낙 촬영하면서 화기애애하게 즐거워하셨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기회가 된다면 꼭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동상이몽2'의 지난 6일 시청률은 7.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월요일 심야에 방영되는 예능중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를 나타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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