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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에 10억 원 긴급 지원… 소비 촉진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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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에 10억 원 긴급 지원… 소비 촉진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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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대규모 할인 판매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 가막만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작업자들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 가막만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작업자들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양식어가를 돕기위해 예비비 1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와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고수온 취약 어종인 전복·조피볼락의 가공·유통 비용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할인 판매를 통해 산지에 적체된 200여 톤의 관련 물량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는 수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산지 생산 어가에서 물량을 직접 매입해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예비비 지원 이외에도 지역 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수산물 활용 꾸러미 지급, 대규모 소비처 발굴·지원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사업을 이어간다. 고수온 대응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추가 지원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가 이번 지원으로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 전복 등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수도권 향우회나 도내 각 시군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