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용 앵커가 JTBC ‘뉴스룸’ 마지막 방송을 하는 모습 [방송 캡처]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민용 JTBC 앵커가 ‘뉴스룸’을 떠나며 남긴 클로징 멘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민용 앵커는 지난 1일 JTBC ‘뉴스룸’ 마지막 방송을 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평일 뉴스룸을 진행한 한민용 앵커는 현재 임신중이다. 출산 휴가를 떠나면서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는 것이다.
한 앵커는 “매일 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뉴스가 필요한 시기에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배부른 앵커를 향해 보내주신 큰 응원과 격려도 감사하다. 나도 이 자리를 빌려 소중한 생명을 품고 계신 모든 분들께 무한한 응원을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자 여러분, 저는 아가들 잘 낳고 오겠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라며 배에 손을 얹고 고별 인사를 남겼다. 한 앵커는 현재 쌍둥이를 임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민용 앵커는 최근 임신 사실을 알린 김수지 MBC 아나운서와 특별한 만남을 가진 모습도 공개했다.
한 앵커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임신한 앵커들. 너무나 반갑고 신기한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김수지 아나운서와 함께 한 사진을 올렸다.
김수지 아나운서 역시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현재 임신 8개월”이라며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김수지 아나운서는 출산휴가로 4개월을 받았다면서 “사측에서 출산 때문에 앵커를 교체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돌아올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김수지(왼쪽) MBC 아나운서와 한민용 앵커 [한민용 앵커 SN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