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갯바위 낚시객 4명 고립됐다가 구조 |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에서 야간 갯바위 낚시객 4명이 길을 잃고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아치내해변 인근 갯바위에 낚시하러 나왔다 길을 잃었다는 20대 남성 A씨로부터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1시간 10분여 만에 고립돼 있던 4명을 구조했다.
1명은 발목을 가볍게 다쳤고, 나머지 3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 출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밀물이 시작되기 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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