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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5년 만에 농축산식품산업 분류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영농형 태양광 등 미래 유망 산업을 대거 반영해 농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농축산식품산업 특수분류' 개정은 통계청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스마트팜 기계·드론·로봇 제조, 식품용 미생물·바이오플라스틱 생산, 반려동물 용품 도소매, 농업데이터 소프트웨어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연계 산업을 신설 분류로 포함했다. 영농형 태양광, 치유농업, 폐비닐 수거, 농업인력 중개 등 최근 등장한 신산업도 체계 내에 담겼다.
그간 분류 사각지대에 놓였던 농자재 제조, 온라인 유통, 식품 포장재, 물류기기 임대, 음식물 폐기 수거·처리 등도 실질 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대분류 8개 체계를 유지하되, 중분류 29개, 세세분류 331개까지 확장해 정책 활용도를 높였다. 2024년 개정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와의 연계성도 강화됐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특수분류 개정은 농축산식품산업과 신산업을 포함한 전체 산업 생태계의 흐름을 통계로 파악하고,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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