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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무역 합의 소식에 차·조선주 프리마켓서 급등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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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무역 합의 소식에 차·조선주 프리마켓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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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무역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31일 프리마켓(Pre-Market·오전 8~8시 50분)에서 주요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 데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재명 데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현대차 주식은 31일 오전 8시 9분 넥스트레이드에서 23만5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정규장 종가보다 5.38%(1만2000원) 높은 수준이다. 기아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이른바 ‘조선 빅3’와 조선 기자재 업체의 주가도 오름세다. 이 밖에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이 거래 중이다.

한미 무역 합의에 따라 관세 불확실성을 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 합의에 따라 한국에 대한 상호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대(對)미국 수출국과 같은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에 3500억달러(약 490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10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및 에너지를 구매하고, 국내 자동차와 농산품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앞으로 2주 내로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번 무역 합의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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