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석 기자]
최근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시장 안팎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게임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게임 토큰의 경우 특별한 이슈가 없는 탓인지 다소 소외된 느낌을 주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의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움직임이 사실상 가시권에 진입했다.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방침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등 야당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금융계 현안이다.
지난 28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는데, 이 법안은 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국가 통화 질서및 혁신 금융체계의 일부로 제도화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움직임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시장 안팎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게임업체들이 주력하고 있는 게임 토큰의 경우 특별한 이슈가 없는 탓인지 다소 소외된 느낌을 주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의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움직임이 사실상 가시권에 진입했다.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방침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등 야당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금융계 현안이다.
지난 28일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는데, 이 법안은 이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국가 통화 질서및 혁신 금융체계의 일부로 제도화하자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은혜 의원(국민의힘)도 '가치고정형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지급 혁신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가치고정형 디지털 자산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고 이용자를 보호해, 디지털자산 지급 혁신을 도모하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같은 스테이블 코인 법제화 움직임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이같은 스테이블 코인 이슈로 블록체인 관련 종목 및 암호화폐의 가격이 큰폭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업체들이 발행한 토큰은 다소 뒷전인 모습이다. 일부 종목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가격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일례로 법안 발의 하루 전(27일) 1572원을 기록한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법안 발의 당일 1429원으로 하락했다. 이어 29일 1309원, 이날 오전 중엔 1286원까지 떨어졌다.
넷마블의 마브렉스도 27일 259원에서 28일 272원으로 오르며 수혜 효과를 입는 듯 했지만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 오전 중 255원까지 가격이 하락했다.
컴투스의 엑스플라는 아예 일시적인 반등세 조차 나타나지 않은 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드러내 보였다. 넥써쓰의 크로쓰는 27일 455원에서 다음날 477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하지만 29일 7.88%의 큰 하락세를 통해 가격조정이 이뤄진 상황이다. 이날 오전 중 420원을 기록하며 27일보다 가격이 낮아졌다.
게임토큰의 경우 암호화폐 호재 이슈에 가장 뒤늦은 반응을 나타내 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시장의 한관계자는 " 스테이블 코인과 게임토큰의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닌데도 아직까지 동조 현상은 그렇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 다만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제화 움직임은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게임토큰 유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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