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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로 경기도서만 닭·돼지 23만마리 폐사…6700여농가에 680여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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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로 경기도서만 닭·돼지 23만마리 폐사…6700여농가에 680여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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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산란계 농장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9일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한 산란계 농장 내부의 모습. 연합뉴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도에서만 닭과 돼지 23만마리 가량이 폐사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내려진 이달 11일 용인시의 한 육계 농장에서 1000여마리의 닭이 폐사한 이후 29일까지 신고 기준으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집단 폐사하는 닭과 돼지 등 축산농가가 늘고 있다.

축종별로 104개 닭 사육농장에서 21만4029마리, 253개 돼지 사육농장에서 4518마리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번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커짐에 따라 도내 775개 축산농가에 시설개선비용 456억원을, 6000여 농가에 재해보험 가입 지원비 227억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물과 사료를 충분히 공급하는 동시에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해 햇볕을 막고 환풍기로 환기해야 한다고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또 필요시 면역증강제를 사용하고 축사 내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정전 등에 대비해 자가발전 설비를 갖추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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