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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물러난다…30일 이임식

이데일리 김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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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물러난다…30일 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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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이어 두 번째 문화수장 수행
2023년 10월 윤정부 취임, 1년 9개월 임기 마무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이임식을 열고 장관직에서 물러난다. 2023년 10월 취임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문체부는 29일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30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유 장관의 이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우 출신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이임식을 열고 장관직에서 물러난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출신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이임식을 열고 장관직에서 물러난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유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국립예술단체의 청년 교육단원을 늘려 청년 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하는데 힘썼다. 또한 청년문화예술패스 도입 등으로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남산공연예술벨트 조성 등 문화예술인의 창작공간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로컬 100’ 등 캠페인 등을 통해 직접 지역을 돌며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힘썼다.

배우 출신인 유인촌 장관은 이명박 정부 이어 2번째 문체부 장관직을 수행했다. 2008년 MB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체부 장관에 임명돼 약 2년 11개월간 재직하며 역대 최장수 문체부 장관 기록을 세웠다. 재임 당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 문화예술 지원 체계 개편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