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경찰 "총격범 현장서 스스로 목숨 끊어"
현지시간 28일 오후 6시 30분쯤 미국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 345번지의 한 고층 건물 안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을 포함한 4명이 사망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현지시각 28일 CNN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 345번지의 한 고층 건물 안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에는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과 세무·감사 회사인 KPMG 등 대형 금융 기관과 아일랜드 뉴욕 총영사관 등 주요 시설이 있어 매일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곳입니다.
오른손에 총을 든 채 사건이 발생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총격범의 모습. 〈사진=CNN〉 |
총격범은 건물 33층에서 총격을 가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라스베이거스 출신의 27세 남성 셰인 데번 타무라로, 정신과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지 경찰은 총격범이 라이스베이거스 출신의 27세 남성인 셰인 데번 타무라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급받은 총기 소지 허가증(오른쪽)을 가지고 있었다. 〈사진=CNN〉 |
경찰은 또 총격범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급된 총기 소지 허가증을 발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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