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어도비가 마케팅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관리, 측정까지 통합한 AI 기반 플랫폼 ‘젠(Gen)스튜디오’ 새로운 기능들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은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플랫폼에 맞는 개인화된 광고 콘텐츠를 대규모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퍼포먼스 마케팅용 젠스튜디오에는 영상 및 디스플레이 광고 제작을 위한 AI 기능이 추가됐다. 기업들은 아마존 애즈, 구글 캠페인 매니저 360, 링크드인, 메타 등 주요 광고 플랫폼에 최적화된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새로운 영상 광고 제작 기능은 기존 영상을 다양한 광고 포맷에 맞게 자동으로 재구성하거나, 스틸 이미지를 활용해 짧은 영상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광고 기능도 개선됐다. 아마존 애즈와의 협업을 통해 사전 제작된 템플릿으로 캠페인 에셋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고, 링크드인 광고용 에셋을 생성해 링크드인 미디어 라이브러리로 직접 내보낼 수 있다. 구글 캠페인 매니저 360을 통한 다양한 채널 배포도 지원한다. AI로 생성한 이미지는 브랜드 가이드라인에 맞춰 디스플레이 광고나 마케팅 이메일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다국어 지원 기능을 통해 마케팅 팀은 30개 이상의 언어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번역할 수 있다. 콘텐츠 워크플로우 개선도 이뤄졌다. 어도비 워크프론트와 어도비 익스프레스의 연동으로 에셋 검토 및 승인 과정이 간소화됐고, 파이어플라이 서비스 API를 통해 크기 조정 같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향후 영상 생성 API와 3D 이미지, 디지털 아바타 생성 API도 제공될 예정이다.
바룬 파머 어도비 젠스튜디오 및 파이어플라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총괄은 “마케팅 팀이 여러 채널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AI 플랫폼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비전과 마케팅 목표를 연결해 더 효율적인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도비에 따르면 마케터 71%가 2027년까지 콘텐츠 수요가 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코카콜라 컴퍼니, 덴츠,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루멘 테크놀로지스, 뉴웰 브랜즈, 퍼블리시스 그룹 등의 기업과 에이전시들이 젠스튜디오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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