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PNC)'에서 세계 8위로 올해의 도전기를 마쳤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열린 'PUBG: 배틀그라운드' 국가 대항전 'PNC 2025'에서 한국 대표팀은 8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35점, 킬 포인트 70점을 얻어 누적 토털 포인트 105점을 기록하는 등 대회 종합 순위 8위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팀은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 8킬 치킨을 포함해 토털 포인트 70점을 획득하며, 선두와 큰 차이 없는 종합 2위에 올라 우승의 기대를 갖게 끔 했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PNC)'에서 세계 8위로 올해의 도전기를 마쳤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열린 'PUBG: 배틀그라운드' 국가 대항전 'PNC 2025'에서 한국 대표팀은 8개 매치에서 치킨 1회 및 순위 포인트 35점, 킬 포인트 70점을 얻어 누적 토털 포인트 105점을 기록하는 등 대회 종합 순위 8위에 머물렀다.
한국 대표팀은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 8킬 치킨을 포함해 토털 포인트 70점을 획득하며, 선두와 큰 차이 없는 종합 2위에 올라 우승의 기대를 갖게 끔 했다.
하지만 이후 급격히 페이스를 잃었다. 한국 대표팀은 둘째 날 단 12점을 수확하는 데 그치며 전체 4위로 내려 앉았다. 마지막 날에도 두 차례나 생존 순위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결국, 최종적으로 종합 8위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PNC 2025'를 마친 후 김성민 한국 대표팀 감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PNC 2025'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들려달라.
김성민 감독: 책임을 지는 자리로서 착잡하고 송구스럽다.
파이널 스테이지 첫 날의 분위기와 달리 2일차, 3일차에 급격히 성적이 나빠졌다.
김성민 감독: 무슨 말을 해도 핑계가 된다.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 상대 팀 분석을 많이 하고 그에 맞춰서 세트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랜드마크 싸움이나 초반 교전이 너무 많이 일어났다.
선수들이 세트 플레이를 빌드업 하며 인지 부조화가 온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 같다. 인게임에서 얻은 정보를 최대화해서 극복하려 했는데 잘 안 됐다.
베트남과 중국 등 아시아 팀이 큰 강세를 보였다.
김성민 감독: 미국, 태국, 한국 등은 운영적 측면이 강점이고, 베트남과 중국의 경우는 교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큰 무대에서는 각자 다른 성향의 강점을 가진 팀들이 많은데, 보통 교전에 강점이 있는 팀들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
운영에 강점을 지닌 팀들이 점수를 많이 먹으려면 초반에 교전이 없고, 빽빽한 상황에서 점수를 최대한으로 끌어내야 한다. 리스크를 저울질해서 다른 팀의 행동을 생각했어야 했는데, 이를 예상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변수가 좀 많이 생겼다.
경기를 중후반까지 이끌어가기 힘들어 보였다.
김성민 감독: 내가 확실한 방향성을 잡아주지 못한 것이 크다. 사소한 실수가 있었지만, 실수가 많은 선수들이 아니다. 내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팬들이 큰 응원을 보냈다.
김성민 감독: 이렇게 못했는데도, 팬분들께서 마지막 매치까지 큰 소리로 응원해 주셨다. 그에 보답을 못한 것이 가장 죄송스럽다.
교전 위주 팀이 강세를 보였다. 향후 프로 대회에서도 이런 상황이 이어질까.
김성민 감독: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PNC와 정규 대회는 다른 양상이라고 생각한다. PGS, PGC 등 클럽 경기에서는 초반 리스크를 지려는 팀이 적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김성민 감독: 지금 당장은 어떤 말씀을 드려도 팬들이 납득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과정보다는 결과로 보여드려야 하는 대회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을 못 보여드린 내 능력 부족이 큰 것 같아서 죄송스럽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