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보육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무사와 변호사가 알려주는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인사·노무 쟁점과 함께 보육교사의 활동을 침해한 실제 사건과 판결 사례를 사례집에 담았다.
도는 △근로계약과 임금 △휴게·휴가 사용 △모성보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보육교사가 자주 접하는 사례와 해설을 수록했다.
학부모의 부당한 민원과 폭언·폭행 사례, 보육교직원의 명예훼손 법원 판결, 보육교직원의 보육 활동 침해행위 처벌 사례 등도 소개하며, 법과 구체적인 대응 절차를 안내했다.
도는 사례집을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직원, 시·군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배포하고, 경기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자료실에도 게시한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 사례집을 활용해 ‘보육교직원 보육 활동 보호’를 주제로 보육교직원 권리보호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현숙 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교사는 단순한 보육 인력이 아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이라며 "보육교사의 직무 수행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상황을 예방하고, 실효성 있게 대응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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