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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사진=인스타그램 |
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최연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적어본다"며 "기사가 나간 뒤 오랜 시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아?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한다. 신중히 고민하던 상황이라 말을 아끼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이제는 여러분께 제가 먼저 말씀드리려 한다"며 "9월 말에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최연수는 "상대는 오랫동안 봐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라며 "표현으로도 행동으로도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은 사적인 부분을 최대한 조심해왔지만 이젠 조금 더 편안하게 보여드릴까 한다"며 "부족한 사람이지만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최연수는 김태현과의 웨딩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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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의 딸이자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최연수가 딕펑스 김태현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사진=인스타그램 |
1987년생인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의 보컬로 데뷔했다. 딕펑스는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부터는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연수는 1999년생으로 최현석의 2녀 중 장녀다. 최연수는 2017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 최현석과 함께 출연하며 아빠를 쏙 빼닮은 얼굴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갔으며, 다음 해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48'에도 도전했다. 2022년 드라마 '돈 라이 라희'에 출연한 바 있다.
최현석은 과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딸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요리사를 반대한다. 주방엔 남자가 많다", "(딸이) 결혼은 54세쯤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발언을 하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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