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전참시’ 올데프, 男女 숙소 첫공개… “아침식사는 피클+쿠키” [종합]

스타투데이 서예지 스타투데이 인턴기자(syjiii@gmail.com)
원문보기

‘전참시’ 올데프, 男女 숙소 첫공개… “아침식사는 피클+쿠키” [종합]

서울맑음 / -2.7 °
‘전참시’. 사진|MBC

‘전참시’. 사진|MBC


올데이 프로젝트가 숙소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데뷔 16일 차를 맞이한 올데이 프로젝트가 첫 번째 참견 시점 주인공으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올데프와 함께한 지 7개월 됐다는 매니저는 “무대에서는 세 보이지만 무대 아래에서는 귀여운 예대 전공생들이다”라고 제보했다.

애니는 ‘전참시’를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네 자주 봐요. 아빠 방에서 자주 나오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병재는 “아빠 방이 있구나”라며 놀랐다.

또 부모님 반응은 어떠냐는 질문에 타잔이 “아빠가 회사 그만둔다고까지 하셨다”라고 하자 애니는 “아빠가 그만둔다고 하신 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TV 보는 시간이 많아지셨어요. 개를 두 마리 키우는데 저의 직캠을 개들이 보고 있는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셨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여성 멤버 3인이 사는 숙소가 최초 공개됐다. 넓직한 거실과 패션 아이템이 가득한 집을 보여준 애니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요가 매트를 깔고 스트레칭에 나섰다. 아침 마다 복근 운동 500개를 꼭 한다는 애니는 “제가 먹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배만 나오더라고요? 올챙이 배에요”라며 운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애니는 화장대에 앉아 10분 만에 화장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화장하면서 셰딩 가루를 바닥에 털어 버리는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베일리는 아침부터 베이킹에 나섰다. 두 살 때부터 춤을 췄다는 베일리는 베이킹을 하는 와중에도 춤을 췄다. 베일리의 초코 쿠키를 맛보던 애니는 정말 배고프다며 냉장고에서 피클을 꺼내 먹었다.

한편 남성 멤버 타잔은 아침 9시부터 차에서 음악을 크게 틀고 노래를 불렀다. 차에서 영감이 가장 많이 떠오른다는 타잔은 차에 이불, 옷, 간식, 시계 등 생활용품을 가득 채웠다. 차가 흔들릴 정도로 차 안에서 흥을 분출한 타잔은 햄버거를 포장한 후 지하 주차장에서 베일리에게 햄버거를 전해줬다.


타잔은 숙소에 가지 않고 차 안에서 팬케이크와 해시브라운을 빠르게 해치웠다.

이후 남성 멤버 타잔, 우찬의 숙소가 공개됐다. 애니 역시 “남자 숙소는 처음 본다”며 깔끔한 방을 보고 놀랐다. 우찬과 간단한 인사를 마친 타잔은 짧고 강렬한 운동을 선보였다.

멤버 다섯 명은 음악방송 스케줄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단장에 나섰다. 베일리는 수많은 렌즈 중 하나를 골라 타잔의 눈에 직접 끼워줬다.


매니저는 “이게 혼성만의 장점”이라며 “타잔이는 렌즈를 혼자 껴본 적이 없는데 베일리가 렌즈를 잘 끼워 준다. 서로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우찬 역시 애니를 찾으며 렌즈를 끼워 달라고 했다. 애니가 렌즈를 꾹꾹 누르자 우찬은 “왜 그걸 터치해요. 누나! 이러면 세균 들어가요! 나 렌즈 안 껴!”라고 어리광 부렸다. 이에 애니는 “아니 젠틀하게 탭한 거야! 15분 전에 손 닦았어! 실명되면 제가 책임질게요”라며 억울해했다.

이후 올데프는 음악방송 무대를 완벽하게 끝마쳤다.

‘전참시’. 사진|MBC

‘전참시’. 사진|MBC


두 번째 참견 시점 주인공으로는 코요태가 모습을 보였다. 2년차 매니저는 “종민이 형이 방송으로 보면 바보 이미지인데 실제로 얘기해보면 아는 게 많다”고 소개했다.

매니저는 “실제로는 종민이 형이 맏형이고 빽가 형이 누나보다 생일이 빨라서 누나가 막내예요. 그런데 엄마가 육아 난도 높은 아들 두 명을 키우는 느낌이에요”라고 고발했다.

신지는 가요계 군기 반장 소문이 어떻게 만들어진 거냐는 질문에 “다 김종민 씨가 만든 거죠. 조금만 뭘 해도 ‘너 신지한테 이른다?’라고 하니까 신지라는 사람이 무서운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거죠”라고 했다.

빽가는 “‘아육대’에서 NS윤지를 만나서 장난으로 ‘너 신지한테 인사 안 했니?’라고 물었는데 NS윤지가 조금 후에 울면서 신지한테 가서 ‘언니 죄송해요. 인사한 줄 알았는데’라고 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곡 ‘콜 미’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뭉친 코요태는 스케줄 장소로 향하는 차에서 촬영 순서를 맞춰봤다. 또 다른 매니저는 “실제로는 종민이 형이 맏형이고 빽가 형이 누나보다 생일이 빨라서 누나가 막내예요. 그런데 엄마가 육아 난도 높은 아들 두 명을 키우는 느낌이에요”라고 고발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신지는 “집중!”을 외치며 종민과 빽가를 단속시키며 촬영을 이어갔다.

식사 중 빽가는 “나는 고마웠던 게 형이랑 신지랑 식단 조절한 게 너무 고마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던 신지는 “미안한데 나는 식단 조절 안 했어. 그냥 마음고생...”이라며 문원 논란을 간접 언급했다. 이에 김종민은 “그게 제일 큰 다이어트야”라며 위로했고 빽가는 “밥 맛있다”라며 말을 돌렸다.

다른 날 코요태는 축제에서 수많은 히트송을 부르며 그들만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