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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그룹, '정성 한 그릇, 행복 한 그릇' 캠페인 기부금 1천만 원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

머니투데이 고문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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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그룹, '정성 한 그릇, 행복 한 그릇' 캠페인 기부금 1천만 원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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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 식사 지원에 활용 예정

건강한 한 끼의 가치를 전하는 외식기업 본그룹(본아이에프·본푸드서비스·순수본)이 '정성 한 그릇, 행복 한 그릇'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천만 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정민주 팀장(왼쪽에서 세번째), 본그룹 김지혜 이사(왼쪽에서 네번째)/사진제공=본그룹

서울 사랑의열매 정민주 팀장(왼쪽에서 세번째), 본그룹 김지혜 이사(왼쪽에서 네번째)/사진제공=본그룹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30일, MZ세대 봉사단체 '연봉인상'과 함께한 'Re:본 프로젝트'에서 시작됐다. 본그룹은 해당 활동을 통해 생애주기별 취약 이웃 160명에게 맞춤형 식지원 키트를 제작·전달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어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본그룹 사회공헌 유튜브 채널 '꼬르륵'을 통해 활동 스케치 영상을 공개하고, 온라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누리꾼들은 영상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누르는 방식으로 참여했고, 참여 1건당 1만 원씩 본그룹이 매칭 기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554건의 대중 참여로 1천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7월 24일 수요일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본그룹 김지혜 이사, 서울 사랑의열매 정민주 팀장 등이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부금은 유튜브 캠페인 참여자들의 댓글 의견을 바탕으로, 방학 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식생활 지원에 활용된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약 70명의 아동에게 아침 식사 또는 저녁 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사를 돕는 사업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본그룹 김지혜 이사는 "실제 활동에 참여한 청년들뿐 아니라, 누리꾼과 지역사회가 함께한 캠페인이기에 더욱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이들은 물론 모든 세대가 따뜻한 한 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행복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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