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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에 올여름 온열질환자 2000명 육박…10명 사망

머니투데이 양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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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폭염'에 올여름 온열질환자 2000명 육박…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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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른 24일 서울 송파구가 열기를 식히기 위해 올림픽로 일대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뉴스1(송파구 제공)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른 24일 서울 송파구가 열기를 식히기 위해 올림픽로 일대에 살수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뉴스1(송파구 제공)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넘나드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10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집계를 시작한 지난 5월15일부터 전날까지 온열질환자는 모두 1979명으로 2000명에 가까워졌다. 전국 응급실 집계로 파악된 숫자여서 실제 질환자는 더 많을 수 있다.

이 기간 온열질환 사망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모두 10명으로 파악됐다. 전날에도 1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자의 79.2%는 남성이었다. 여성은 전체의 20.8%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9.8%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9.5%로 뒤를 이었다.

온열질환이 발생한 장소는 실외가 79.5%였고 실내도 20.5%나 됐다. 실외 중에서는 작업장이 31.6%로 가장 많았고 논밭 13.0%, 길가 12.7% 등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3~4시가 11%로 가장 많았고 오후 4~5시가 10.9%, 오전 6~10시가 10.1%로 뒤를 이었다.


온열질환 종류로는 열탈진이 5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열사병 16.9%, 열경련 14.2%, 열실신 8.0% 등으로 파악됐다.

25일도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한동안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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