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주요 국가들이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도록 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관세 포인트(관세율 지칭)를 양보(give up)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세 없이는 국가들을 개방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미국에 대한 관세는 항상 제로다"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시장을 개방했다. 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럭 등 모든 것, 심지어 절대 불가능(complete NO, NO)했던 농산물과 쌀까지도 말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일본의 시장 개방은 관세만큼이나 큰 수익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오로지 관세의 힘 덕분에 얻어진 것"이라며 "그들은 또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군사 및 기타 장비를 구매해야 하고, 우리에게 5500억 달러의 90%를 제공하기로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도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며 "엄청난 것이다. 우리 기업은 큰돈을 벌게 될 것이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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