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국가공인 SW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과 적합성평가기관 ICR이 지난21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ICR 본사에서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시험·인증 역량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일환이다.
특히 올해 8월1일부터 유럽연합(EU)이 무선기기지침(CE RED)에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의무화함에 따라 글로벌 수출기업 및 제조사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인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사는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산업 전반에 고부가가치 TIC(Test·Inspection·Certification)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서비스 협력 ▲ICT 시험·인증 고객에 대한 상호 우대 ▲ICT 표준화 및 적용 분야 확대 ▲시험·인증 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험·인증 산업 발전과 시장 확대에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CE RED 사이버보안 강제화는 단기적으로 기업에 일정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보안 경쟁력 확보와 수출 기회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ICR과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스톤은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자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 SW 품질시험, 품질인증, 품질컨설팅 등 소프트웨어 품질 관련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ICR은 시스템 인증과 제품 시험·검사, 인증을 동시에 제공하는 국내 대표 적합성평가기관으로, IAS, KAB, KOLAS, PCA 등 국내외 다양한 인정기구에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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