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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이수지, 광주 '흠뻑쇼'서 리매치⋯"살크업 하겠다"vs"아마추어네"

조이뉴스24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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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이수지, 광주 '흠뻑쇼'서 리매치⋯"살크업 하겠다"vs"아마추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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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싸이가 닮은꼴 이수지와 '흠뻑쇼' 무대에 다시 오른다.

싸이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수지가 '흠뻑쇼' 마지막 공연인 8월 24일 광주 무대에 오른다고 알렸다.

싸이와 이수지가 '흠뻑쇼' 과천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싸이 SNS]

싸이와 이수지가 '흠뻑쇼' 과천 콘서트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싸이 SNS]



싸이-이수지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싸이-이수지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싸이는 이수지와 나눈 메신저 대화를 캡처해 게재하며 '흠뻑쇼' 리매치 성사 소식을 직접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과천에서 열린 '흠뻑쇼'에서 싸이의 히트곡 '대디'에 맞춰 함께 공연하며 '도플갱어급'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이수지에게 뜨거운 반응과 더불어 "여론이 나의 패배래, 25년 커리어가 흔들리고 있어"라고 남겼고, 이수지는 "오늘 야식 드시고 주무시라"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싸이는 "나 살 좀 올려서 리매치를 신청하고 싶다. 마돈나 누나한테도 안 졌는데"라고 섭외 제안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누가 더 싸이 소리 많이 듣는지, 대결 한번 가시죠?"라고 했고 싸이는 "살크업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수지는 "아마추어네요. 한 달 정도 드리면 되나요? 살은 맘먹고 급하게 찌우는게 아닙니다"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싸이가 제안한 광주 마지막 공연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무대가 성사됐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싸이는 현재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를 진행 중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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