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서 브랜딩까지 K-푸드 진화 전략
공급 계약 넘어 유통·R&D 협업 강화
공급 계약 넘어 유통·R&D 협업 강화
경북 고령군 쌍림면의 엠스푸드 주식회사(대표 전해명)가 지난 19일 베트남 유통 전문기업 AZIZI 주식회사(대표 레티흐엉)와 50억원 규모의 냉동 피자 수출계약을 체결해 K-푸드의 동남아시장 공략에 신호탄을 쐈다.
이번 계약은 3년간의 공급 기간을 포함한 장기 파트너십 형태로 엠스푸드는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냉동 피자 독점 유통권을 갖게 되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1년 6개월 내 전체 계약금액의 80% 이상인 430만 달러(약 60억원) 판매를 달성할 경우 현지에 합작 생산공장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 협력 관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계약은 3년간의 공급 기간을 포함한 장기 파트너십 형태로 엠스푸드는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냉동 피자 독점 유통권을 갖게 되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1년 6개월 내 전체 계약금액의 80% 이상인 430만 달러(약 60억원) 판매를 달성할 경우 현지에 합작 생산공장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해 중장기적 협력 관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3년 이후 매년 215만 달러(약 30억원) 이상 연간 공급 조건도 포함돼 있어 엠스푸드의 수출 물량은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베트남 내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타깃으로 한 제품 라인업을 공동 개발 중이며, 현지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된 냉동 피자 레시피도 함께 기획하고 있어 향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 확대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전해명 엠스푸드 대표는 "단순 납품을 넘어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기획, 생산, 브랜드 운영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가는 것이 이번 수출 계약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세안 전역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고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힘줬다.
엠스푸드는 20년 이상 냉동 피자 및 가정간편식(HMR)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식품 가공 기업으로 HACCP 및 ISO 인증을 보유한 위생 설비, 자체 연구·개발 센터, 전국 단위 유통망을 갖춘 기업이다. 최근에는 미주,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베트남 수출 계약은 엠스푸드가 해외시장에서 독립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자 K-푸드 기반의 수출형 냉동식품 모델을 확장하는 대표 사례"라고 자랑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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