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22일 Z 폴드7·Z 플립7의 사전 판매가 104만대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다.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과 비슷할 정도로 전작 대비 확연하게 얇아진 Z 폴드7의 두께와, 돌아온 더블 스토리지 혜택(512GB 모델을 256GB모델 가격으로 판매)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전판매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이동통신3사와 삼성닷컴을 통해 일주일간 진행됐다. Z 폴드7·Z 플립7은 사전판매기간동안 104만대가 팔려, 전작인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의 기록(91만대)을 넘어섰다.
사전판매 중 Z 폴드7과 Z 플립7의 비중은 6:4로 Z 폴드7가 더 많이 팔렸다. 색상은 Z 폴드7은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폴드는 남성, 플립은 여성에게 인기가 많았다. 에스케이(SK)텔레콤 티다이렉트샵 예약자 기준 갤럭시 Z 폴드7 예약 구매자의 84%가 남성이었다. 반면 Z 플립7 예약 구매자의 59%는 여성이었다.
사전구매고객은 오늘부터 개통할 수 있다. 일반구매자들은 25일부터 구매 및 개통이 가능하다.
채반석 기자 chaib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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