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고 석식 지원 현장 방문
이현재 시장, 직접 배식하며 수험생 응원
이현재 시장 “든든히 먹고 힘내자” 격려
이현재 시장, 직접 배식하며 수험생 응원
이현재 시장 “든든히 먹고 힘내자” 격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1일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시행 현장인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급식실을 방문해 고3 수험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그는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서빙하겠습니다"라며 미소를 띤 채 배식을 시작했고, 예상치 못한 등장에 학생들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함께 웃음이 번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1일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시행 현장인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배식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이현재 시장은 이날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급식실을 방문해 고3 수험생들에게 직접 음식을 배식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그는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서빙하겠습니다"라며 미소를 띤 채 배식을 시작했고, 예상치 못한 등장에 학생들의 얼굴에는 놀라움과 함께 웃음이 번졌다.
이날 저녁 메뉴는 뼈 없는 수제비 감자탕, 떡갈비 파채, 오징어초무침, 숙주나물무침, 석박지, 수제 자몽허니블랙티 등 영양 가득한 식단으로 구성됐다. 따끈한 국물과 갓 지은 밥 냄새가 어우러지자 학생들의 식욕도 한껏 살아났다.
이현재 시장은 한 명 한 명에게 떡갈비를 담아주며 "더운 여름,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다. 든든히 먹고 힘내자"고 말했다.
학생들은 "시장님이 주신 밥이라 더 맛있을 것 같다"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식을 마친 이 시장은 식사를 마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이현재 시장은 "고3 때는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 학비를 벌며 공부했다"며 "대학에 가기 위해 학비를 벌며 버텼고, 쉽지 않았지만, 그때의 노력과 끈기가 인생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도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 시간이 반드시 밑거름이 돼 언젠가 큰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시행 첫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4929만원을 편성, 오는 11월 수능 전까지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에게 석식비 1식당 3000원을 지원한다.
하남고는 기존에 자비로 석식을 운영해왔으나, 이번부터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석식을 제공한다. 이외에 풍산고와 미사강변고도 2학기부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이 실제로 높아졌으며, 이러한 변화가 학력 향상과 대학 진학률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배식행사에는 오성애 교육장,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과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 회장 참석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21일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배식을 마친 뒤 오성애 교육장,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과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 회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오성애 교육장은 "오늘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하다"며 "한여름 더위를 잘 이기려면 든든히 먹는 게 중요하다. 건강 챙기면서 끝까지 힘내고,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밥 먹을 시간조차 아까워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아이들의 얘기를 들었다. 그 마음이 기특해서 석식비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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