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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보고 있나?' 이강인,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 빅 찬스 생성 5위..."하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이적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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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보고 있나?' 이강인,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 빅 찬스 생성 5위..."하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이적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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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최근 이강인의 놀라운 기록이 공개된 가운데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식통인 '파리스 팬스'는 21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에서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흥미로운 통계 부문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의 통계를 가져왔다.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빅 찬스 생성 5위에 선정됐다. 그는 빅 찬스 생성 0.86회를 기록했다. 4위 라민 야말(0.88회) 바로 다음에 위치했다.

이 수치는 이강인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입증하는 셈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팀을 떠날 확률은 매우 높다. 팀에서의 입지가 불투명하기 때문. '파리스 팬스'는 "이강인에게는 흥미로운 통계지만, 그는 아직 코칭스태프와 팬들을 완전히 설득하지 못했다.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어떤 경기에서는 강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하지만 다른 경기에서는 실망스러웠다"라고 평가했다.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매체는 "불행히도 현재 이강인은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남아 있지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임대를 떠나거나 완전 이적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입지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확실히 재능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자신감과 꾸준함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어쩌면 PSG는 그를 대신할 다른 선수에게 기대를 걸며, 새로운 길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라고 바라봤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강인을 주시하는 클럽이 많다는 것. 대표적으로 나폴리,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 로마,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나폴리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실제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이강인의 나폴리행을 점쳤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진전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가 러브콜을 보냈다. 튀르키예 '가제타 비를리크'는 "페네르바체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팀 중 하나다. 이번에는 아시아 축구의 떠오르는 스타인 이강인을 노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PSG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에는 부정적이다. 하지만 그가 꾸준히 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임대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에게 장기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 따라서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선수의 발전을 위해 임대는 좋은 선택지라고 판단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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