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기예모 유비소프트 CEO가 'Stop Killing Games' 운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게임 보존과 소유권 문제에 대한 유저의 질문에 답하며, 업계 전반의 과제라고 언급했다.
기예모 CEO는 "유비소프트가 게임 접근성과 서비스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만, 지원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 일정 시점 이후에는 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유비소프트는 서비스 종료 시점에 대한 사전 고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저에게 게임이 향후 서비스 중단될 가능성을 미리 알린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4년 서버 종료된 '더 크루'가 그 사례다.
더 크루는 2014년 출시된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플레이하려면 온라인 연결이 필수다. 서버 종료 이후 실행 자체가 불가능해졌으며, 유비소프트 측에서 라이선스까지 철회해 큰 반발이 일었다.
더 크루 사태 이후 일부 유저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게임 보존에 대한 목소리도 본격적으로 커졌다. 이는 디지털 소유권에 대한 사회적 논쟁으로 번지며, Stop Killing Games 운동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다.
Stop Killing Games 운동은 서버 종료 이후에도 게임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 의존도가 높은 게임이라도 종료 후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소한의 업데이트를 제공하라는 주장이다.
Stop Killing Games 운동은 현재 130만 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140만 명 달성까지 1만여 명만을 남겨둔 상태다. 지난 7월 12일에는 유럽 의회 소속 정치인 니콜라에 슈테퍼누처가 공식 지지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의 관심까지 끌어냈다.
기예모 CEO는 이번 이슈가 단순한 개별 사례가 아니라 광범위한 문제라고 인정하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운동 측이 요구하는 오프라인 보존 조치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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