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무원들이 오는 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안내문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원금 신청(신용카드·체크카드)이 21일부터 개시된 가운데, 신용카드업계(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는 카드사 누리집과 앱, 전용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도 앱에서 자사 발급 체크카드 기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간편하게 신청·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업계는 소비쿠폰 사용 독려를 위해 전체 카드사 공동으로 총 31만명, 25억원 당첨 규모의 ‘카드사 소비쿠폰’(가칭) 추첨 이벤트를 시행한다. 카드사를 통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한 국민이 대상으로, 신청 후 1차 지급분을 8월31일까지 전부 소진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 규모는 총 25억원(31만명)으로 5만원x1만명, 1만원x10만명, 5천원x20만명이다. 8월31일 이후 신청자수 비중 등을 고려하여 카드사별로 추첨해 당첨금을 별도 지급한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도 앱에서 자사 발급 체크카드 기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간편하게 신청·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뱅 각사 체크카드를 발급·보유한 고객은 별도의 정보 입력 없이 금액 확인·신청할 수 있다. 각사 앱에서 ‘정부 지원금 받기’ 메뉴나 앱 내 배너를 통해 접속만 하면 본인의 지급액을 바로 확인해 인뱅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충전을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 자녀를 둔 세대주라면 자녀까지 합산한 지급 금액을 확인해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날 체크카드에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지급 이후 해당 체크카드로 소비쿠폰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자동으로 소비쿠폰이 먼저 차감되는 방식이다.
1차 지급분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9월12일까지다. 신청이 집중될 첫 주(21일~25일)에는 신청인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 신청이 적용된다. 월요일인 이날엔 출생년도 끝자리가 1, 6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어 화(2, 7), 수(3, 8), 목(4, 9), 금(5, 0) 등이다. 7월26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성인(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에 거주하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단 세대주인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신청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국민 대상 1인당 15만원~55만원어치 소비쿠폰을 1, 2차에 걸쳐 지원하는 정책으로 신용·체크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수령해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신용카드가맹점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에서 제외되는 매장은 대형마트·SSM·창고형매장, 백화점, 온라인 전자상거래, 대형 외국계 매장, 프랜차이즈 직영점, 대형전자판매점, 유흥·사행업종, 상품권, 귀금속, 면세점, 보험료, 비소비성 지출(세금·공과금·벌금· 과태료·선불충전액 등) 등이다.
조계완 선임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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