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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부천 미쳤다 '골골골골골'...몬타뇨 해트트릭→충남아산과 난타전 끝 5-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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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현장리뷰] 부천 미쳤다 '골골골골골'...몬타뇨 해트트릭→충남아산과 난타전 끝 5-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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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무려 8골이 터진 경기에서 웃은 건 부천FC1995였다.

부천은 20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1라운드에서 충남아산에 5-3으로 승리했다. 부천은 무패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부천은 김형근, 백동규, 이상혁, 정호진, 티아깅요, 최재영, 박현빈, 박창준, 바사니, 몬타뇨, 갈레고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김현엽, 이재원, 최원철, 카즈, 김동현, 김규민, 공민현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충남아산은 김진영, 백인환, 최희원, 변준영, 이학민, 정마호, 손준호, 데니손, 김승호, 황재환, 김종민이 선발 출전했다. 신송훈, 유동규, 조주영, 김종석, 한교원, 박시후, 은고이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정마호 선제골→부천 외인들 폭주, 역전 성공




충남아산이 시작부터 강하게 공격을 펼쳤다. 전반 1분 손준호 프리킥은 수비벽 맞고 무위에 그쳤다. 전반 2분 데니손 슈팅은 벗어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마호가 골을 터트리면서 충남아산이 1-0 리드를 잡았다.

부천은 반격을 시도했다. 박현빈을 시도해서 역습을 펼쳤고 외인 트리오가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포착했다. 전반 6분 몬타뇨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전반 6분 바사니 슈팅은 막혔다. 바사니는 전반 12분 충남아산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17분 박현빈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9분 황재환이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9분 김종민 슈팅은 높게 떴다. 전반 32분 갈레고가 슈팅을 보냈으나 골문 옆으로 나갔다. 전반 38분 몬타뇨 슈팅은 수비에 맞았다.



부천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현빈 헤더는 골문 위로 날아갔다. 전반 추가시간 1분 부천이 완벽한 연결 속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박현빈 패스를 갈레고가 받았고, 갈레고가 중앙에 보냈다. 이를 몬타뇨가 마무리하면서 부천이 2-1로 앞서갔다.

[후반전] 충남아산 대반격 잠재운 부천의 폭발적 득점력...결국 5-3 승리


후반 시작과 함께 충남아산은 황재환을 불러들이고 한교원을 넣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부천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최재영 크로스를 몬타뇨가 몸을 던져 헤더 득점으로 연결했다. 충남아산은 바로 반격했다. 후반 3분 이학민이 돌진해 슈팅을 했는데 골문 밖으로 나갔다. 후반 8분 한교원 슈팅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충남아산은 후반 8분 은고이를 추가하면서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0분 수비 미스 속 데니손이 기회를 잡았는데 김형근이 저지했다. 후반 12분 은고이가 압박을 통해 공을 탈취했고 한교원이 우측으로 올라가 크로스를 보냈다. 김승호가 침착하게 잡아내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 14분 은고이가 또 기회를 만들었고 이번엔 데니손이 골을 기록하면서 3-3이 됐다.




순식간에 동점을 헌납한 부천은 후반 19분 몬타뇨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다시 앞서갈 기회를 잡았다. 키커는 박창준이었다. 박창준이 골을 기록하면서 부천이 4-3으로 앞서갔다. 후반 22분 충남아산 수비 실수를 앞세워 부천은 역습을 이어갔고 몬타뇨가 또 마무리를 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부천은 후반 25분 몬타뇨, 최재영을 뺴고 공민현, 카즈를 투입하면서 기동력을 확보했다. 충남아산은 후반 27분 정마호, 백인환을 내보내고 김종석, 유동규를 투입했다. 후반 30분 김승호 프리킥을 변준영이 헤더로 연결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33분 김종석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8골이 나왔지만 두 팀의 공격 작업은 적극적이었다. 후반 36분 공민현이 득점 찬스를 잡았는데 슈팅은 김형근이 잡아냈다. 충남아산은 후반 37분 데니손 대신 박시후를 넣었다. 부천은 바사니를 불러들이고 김동현을 투입했다. 후반 39분 갈레고 슈팅은 옆그물에 맞았다. 후반 40분 김동현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다. 부천은 후반 43분 박창준, 박현빈 대신 김규민, 최원철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8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한교원 크로스가 은고이에게 향했는데 골로 넣지는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유동규 슈팅은 김형근이 막았고 후반 추가시간 7분 은고이 슈팅도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부천의 5-3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부천FC1995(5) : 바사니(전반 12분), 몬타뇨(전반 추가시간 1분, 후반 1분, 후반 22분), 박창준(후반 21분)

충남아산(3) : 정마호(전반 2분), 김승호(후반 12분), 데니손(후반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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