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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셀틱은 일본인 친화 구단...또 일본인 영입, 공격수 야마다 신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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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셀틱은 일본인 친화 구단...또 일본인 영입, 공격수 야마다 신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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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셀틱이 또 한 명의 일본 선수를 영입했다.

셀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야마다를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영입했고 4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야마다를 영입해 매우 기쁘다. 골 넣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이고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로저스 감독은 "야마다는 유럽에서 입지를 다지고 싶어한다. 셀틱에 기여하고 싶은 의지를 보였다. 힘, 운동 능력, 집중력을 갖추고있어 정말 잘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셀틱은 아시아 선수에 익숙한 구단이다. 과거 두웨이, 나카무라 슌스케, 정즈 등이 뛰었고 기성용, 차두리도 활약한 바 있다. 최근에는 후루하시 쿄고, 이데구치 요스케,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이와타 토모키 등 일본 선수들을 대거 보유했었고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를 한번에 데려오기도 했다.

이번 여름에도 일본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시작은 이나무라 하야토였다. 이나무라는 2002년생 센터백으로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뛰다 셀틱으로 합류했다. 왼발 센터백이라는 특수성이 있고 빌드업 능력이 좋아 현대적인 수비수로 불렸다.


이어 야마다를 영입했다. 야마다는 2000년생 센터 포워드로 스타드 렌으로 떠났다가 현재 버밍엄 시티에 정착한 후루하시 후계자로 불린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스에서 성장한 야마다는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2023시즌 J1리그 27경기에 나서 4골을 넣었고 2024시즌엔 38경기 19골을 터트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2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은 공식전 21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고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합류해 우승에 기여했다. 동아시안컵 후 야마다는 셀틱에 입단했다.


야마다는 "셀틱 선수가 돼 매우 영광이다. 놀라운 클럽에서 내 시간을 시작하는 건 기대가 된다. 일본 선수들이 활약을 하는 걸 보았고 나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 모든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됐다. 셀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셀틱 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것도 기대가 된다. 팬들이 날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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